경제
중도 성향
9명 있는 5평 방, 반찬냄새로 숨이 '턱'…수용자 화풀이에 멍드는 교도관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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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잉~뚝.' 청주여자교소 각 방마다 설치된 선풍기는 50분 간격으로 돌아간 뒤 멈춘다.
점심 식사 후 방에 가득 채워진 반찬 냄새를 빼기엔 역부족이다.
습한 날씨 탓인지 점심으로 나온 고사리불고기 냄새가 사람들의 체취와 섞여 약 5평(16.62㎡) 남짓한 혼거실에 자욱하게 남았다.
보통 5명이 정원이나 과밀수용으로 최대 9명까지 혼거실에 수용되면서 사람들 체취는 더욱 짙었다.
빠지지 않는 냄새는 반찬 냄새뿐 아니다.
생리대 냄새도 빠지지 않는다.
사용한 생리대를 신문지로 만든 뚜껑 없는 휴지통에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팔을 뻗기조차 힘든 좁은 정사각형 화장실은 외부에서도 보인다.
싱크대는 여성 한 명이 겨우 서 있기도 버거워 '화'가 쌓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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