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도 성향
故 유채영 남편, 올해도 팬카페 편지 "예전처럼 슬프지 않아…내 걱정 말길"
머니투데이
2014년 위암으로 숨진 배우 겸 가수 유채영의 남편이 십수년째 아내에게 편지를 쓰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씨는 팬카페에 '이번엔 비 안 오는 날 골라서 천천히 갈게 왜냐면…'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편지에서 김씨는 "아가, 많이 기다렸지?
오랜만에 편지 쓰네"라며 "너 없는 세상도 나한테는 살아가야 하는 곳이라 이런저런 일들이 많다 보니 이제는 옛날처럼 자기를 매일 기억하고 살지는 않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기가 떠난 지 12년이 지났지만, 12년 전에도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지나도, 내가 죽어서도 기억할 수 있다면 자기를 기억하겠지.
근데 이제는 예전처럼 슬퍼만 하면서 살지는 않는다.
자기 떠나고 하루하루 살다 보니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나도 옛날 같지 않으니까"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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