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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사람 대신 위험을 대체하는 기술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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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이 일을 수행하던 작업자들은 근골격계에 통증을 호소하곤 했습니다." 최근 찾은 HD현대일렉트릭 청주배전캠퍼스에서 만난 한 작업자의 말이다.
그가 가리킨 것은 차단기 부품 중 하나인 진공인터럽터(VI)의 진공 상태를 점검하는 로봇이었다.
일정한 압력을 반복적으로 가해야 하는 작업 특성상 사람 손으로 장시간 일을 할 경우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컸다고 한다.
지금은 해당 작업을 로봇이 하고 있다.
어떤 산업 현장의 위험은 '무리'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수천 ㎏의 철판이 오가고 용접 불꽃이 튀는 조선소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고위험 작업 현장도 용접 로봇이 도입하며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HD현대삼호에서 용접로봇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류상훈 상무가 기자와 만나 로봇 개발 배경을 설명하며 "그 어려운 데를 사람이 올라가게 해야겠느냐"고 반문한 것은 이런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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