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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인플루언서들 “한국 곳곳의 맛 알릴게요”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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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1층.
쿠킹 스튜디오 ‘CJ더키친’에선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주제로 한식 쿠킹 클래스가 열리고 있었다.
숙수 복장을 한 셰프가 비빔밥의 유래를 소개하고 조리 과정을 시연하자, 참가자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따라 했다.
그런데 교실 곳곳에 삼각대가 세워졌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계속해서 돌아갔다.
참기름을 한 바퀴 두르기 전에, 비빔밥 위에 고사리를 올릴 때도 참가자들은 먼저 카메라를 향해 손을 움직였다.
이들은 13개국에서 온 미식·여행 인플루언서 33명.
“이게 바로 한국의 맛”이라며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각자의 언어로 설명을 마친 뒤에야 다음 재료를 집었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이날부터 2일까지 진행하는 ‘K-로컬푸드 헌터스 33’의 프로그램 중 하나.
관광공사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지역 향토 음식을 소개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참가자들의 팔로어 수를 합산하면 약 2130만 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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