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한국인 소녀", 245년 역사의 다케다 첫 여성 CEO 되다
[여성인권] "뛰어오는 스토킹범이 아파트 앞에"... 피해자, 실시간 확인 가능해졌다
이제 곧, 스토킹 피해자가 가해자의 동선을 직접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법무부는 지난 27일 '스토킹 가해자 위치 알림' 모바일 앱 개발에 성공했다며 첫 시연에 나섰는데요. 전자발찌를 찬 스토킹 가해자가 직선거리 2km 이내로 접근하면,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가해자의 실시간 이동 경로가 담긴 지도가 뜨게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관제 센터에서만 가해자 동선이 파악되던 것에서 나아가 피해자가 실시간으로 위치 정보를 공유받게 된 것입니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이 2km에 대해 "짧다고 여길 수 있지만 여의도보다 더 넓은 면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해자의 이동 속도를 파악해 이동 수단 역시 추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수 초 단위로 갱신 되는 정밀한 위치 추적으로 어느 아파트의 몇 동 앞에 있는지까지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가해자가 어떤 방법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접근하는지 피해자가 알게 되므로, 조금 더 빠르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그동안은 가해자의 위치 정보를 피해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는데요. 이를 보완한 전자장치부착법이 지난해 12월 국회 문턱을 넘어섰고, 법무부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현재 피해자 보호 서비스를 받고 있는 피해자 수는 354명이라고 하는데요. 6월 24일부터 피해자들이 위치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해당 앱의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디, 모두가 안전하길 바랍니다.
[세계여성] 아시아 제약업계 1위 다케다의 첫 여성 CEO에 오르는 줄리 김
보수적인 일본 제약업계에서 '최초의 여성 CEO'이자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CEO'가 탄생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최대 제약사이자 글로벌 제약기업 랭킹 14위의 다케다(Takeda)의 신임 CEO 줄리 김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는 6월 공식 취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1781년 창립한 다케다의 245년 역사상 '첫 여성 CEO'라 주목 받고 있습니다.
줄리 김 신임 대표는 2019년 다케다 제약에 합류한 이후, 2022년 미국사업부 대표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줄리 김 대표는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하는데요. 미국 다트머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제약업계에 발을 디딘 후 경력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2023년부터는 미국 내 한인 사회의 영향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설립된 미주한인위원회(Council of Korean)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케다 홈페이지에는 신임 CEO에 대한 '질의응답'이 올라와 있는데요. 취미가 무엇이냐는 가벼운 질문부터 (참고로 줄리 김은 '요리, 독서, 춤, 필라테스, 복싱, 하이킹, 외국어 공부, 새로운 곳 방문, 스파, 한국 드라마 시청'을 취미로 꼽았습니다) '다케다에서 CEO를 맡은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이다. 이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라는 묵직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줄리 김 대표는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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