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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퀀텀코리아 2026’, K기술이 양자혁명 이끈다[기고/구혁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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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퀀텀코리아 2026’, K기술이 양자혁명 이끈다[기고/구혁채]](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01/13422071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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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부산대 연구팀이 노보노디스크가 후원하는 국제 양자 인공지능 경연대회 ‘퀀텀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에서 세계적인 명문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환자가 50여 명에 불과한 임상 1상에서도 적은 데이터만으로 환자별 최적 투여량을 예측해냈다.
양자 기술이 의료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다.
양자 기술의 가능성은 이뿐만이 아니다.
양자컴퓨터는 수십 년 걸리던 신약·신소재 탐색을 앞당겨 더 값싼 치료제와 더 오래가는 배터리를 만들고, 양자암호통신은 금융·의료정보·국가기밀을 해킹 걱정 없이 지키며, 양자센서는 암을 더 일찍 진단하고 도심 싱크홀까지 미리 찾아낼 수 있다.
이 모든 가능성의 뿌리는 한 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7년 솔베이 회의에서 아인슈타인과 보어 등이 벌였던 양자역학 논쟁은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는 근본적인 방식을 바꾸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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