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묶인 2천여 표' 투표함 이송 아직…투표용지 부족 후폭풍
선거관리위원회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이성훈 기자, 아직 개표가 이뤄지지 못한 잠실 지역 투표함 처리와 관련해서 선관위는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남아 있는 투표함을 개표하기 위해 현재 현장에 남아 있는 시민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선관위는 투표함 이송이 가능해지는 대로 송파구 개표소로 옮겨 개표참관인들의 참관 아래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현재 잠실 지역에 남아 있는 투표함 2개에는 약 2천 명의 투표분이 담겨 있는데요.해당 투표함이 개함돼야 서울시와 송파구 일부 선거구의 최종 당선인 결정이 가능해집니다.앞서 선관위는 오늘 0시, 전체 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위원회를 열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4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공직선거법상 선거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투표용지 부족은 사실이지만, 선거 결과 자체를 무효로 보거나 재투표를 실시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또 이번 선거 개표가 모두 끝나는 대로 외부 전문가 중심의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사태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