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NG 최강자' 삼성중공업, 4조원대 잭팟…"최대 13조 수주 기대"
(종합) 삼성중공업이 4조원대 초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수주를 따내며 글로벌 해양플랜트 시장 지배력을 다시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델핀 미드스트림의 프로젝트 본계약으로 보고 있다. 후속 2·3호기까지 수주할 경우 총 사업 규모는 최대 1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2일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FLNG 1기를 4조3301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발주처가 착수지시서(Notice To Proceed)를 발급하면 본계약 효력이 발생하는 만큼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도 일정은 2030년 7월이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정제한 뒤 LNG로 액화해 저장·하역까지 수행할 수 있는 복합 해양플랜트다. 한 기당 3조~4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부가 선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