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레버리지’ 논란 확산…국힘 “졸속 도입 김용범 경질을”(종합)
ONP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2배로 베팅하는 금융상품(레버리지 ETF)이 5월에 나왔고, AI 투자 열풍에 관심이 19배나 늘어났어요. 하지만 반도체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이 상품의 위험성이 부각되자, 정부와 야당 사이에서 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어요.
진보 성향:증시 부양의 역풍 —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레버리지 상품으로 인해 도리어 시장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보수 성향:정권의 경제 무능 — 정부가 도입한 상품이 국민에게 손실을 입혔으므로 책임자 경질을 통한 정책 전환이 필수.
- 靑, 초과이윤 배분논의 회의 취소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증시의 급격한 변동성을 키우고, 개인 투자자 손실을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한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청와대 책임론이 커진다.
국민의힘과 경제시민사회단체는 참사로 규정하며, 이재명 대통령 사과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경질, 국회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실장은 방송에 나와서 본인이 밀어붙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국민 지갑이 털리고 있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상폐(상장 폐지)는 없다고 강변했다”고 지적했다.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원내대표도 최근 급격한 주가 변동 원인으로 정부의 ETF 졸속 추진을 지적했다.
그는 “코스피 상승이 마치 본인들 업적인 줄 알고 착각하고 도취해서 레버리지 상품 도입을 무리하게 졸속 추진했기 때문”이라면서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주식 리딩방을 운영한 꼴”이라며 김 실장의 경질을 요구했다.
신동욱 최고위원도 “(김 실장은) 그냥 두면 삼천리 방방곡곡에 카지노 만들자고 할 사람”이라며 “당장 경질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금융정의연대도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상품의 위험 구조와 신용거래의 한계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 주도의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투자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한국거래소와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종에는 모두 7조3364억원이 순유입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16일 뒤늦게 ETF 투자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보안 대책을 내놓았지만 효과는 미지수다.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이날 기업이 거둔 초과이윤을 사회적으로 배분하는 방안을 논의하려던 대통령 주재 회의를 갑자기 취소했다.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만큼 시장에 불필요한 오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청와대는 주가 흐름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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