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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려주신" 한화전 0-7 노게임, KT 이번엔 당했다... 안현민 홈런·김현수 대기록 -1 '없던 일' [수원 현장]

머니투데이
"신이 내려주신" 한화전 0-7 노게임, KT 이번엔 당했다... 안현민 홈런·김현수 대기록 -1 '없던 일' [수원 현장]

이래서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 하는 걸까.

KT 위즈가 불과 9일 사이에 '우천 노게임'으로 웃었다 울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4회초까지 3-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폭우가 잦아들지 않자 심판진은 4회말 KT 공격에서 선두 타자 허경민의 타석이 시작되기 직전인 오후 7시 45분 경기를 중단시켰다.

중간에 비가 그쳐 재개를 준비하기도 했으나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면서 결국 중단 1시간 44분 만인 오후 9시 29분 노게임이 선언됐다.

공교롭게 KT는 지난 6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0-7로 크게 뒤진 3회말 종료 후 우천 노게임으로 패배를 면했다.

이날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당시에 대해 "신이 내려주셨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불과 열흘도 되지 않아 이번엔 하늘이 KT를 도와주지 않은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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