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김남희 이틀째 '검찰개혁' 설전…"檢 수사지휘권 부활" vs "허위사실 유포"
ONP 요약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은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에 따른 민주당 지도부의 결정에 대한 장관의 입장 차이로 해석된다. 이 사건은 검찰의 독립성과 수사 효율성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있다. 한편, 대통령의 반려에도 불구하고 장관의 사의 표명은 향후 검찰 개혁 과정에서의 정치적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진보 성향:진보 성향 매체들은 장관의 사의 표명을 민주당 지도부의 강경한 입장을 반영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과 함께 정치적 압박을 강조한다.
중도 성향:중도 성향 매체들은 장관의 입장과 대통령의 반응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분석하며, 개혁 과정에서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법적 균형을 논의한다.
보수 성향:보수 성향 매체들은 장관의 사의 표명을 정치적 타협의 실패로 해석하며, 검찰의 독립성 유지와 수사 효율성을 주장한다.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와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이른바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이틀째 설전을 이어갔다.
조 전 대표는 김 의원이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검경 합동대응본부'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민주당이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부활시키려 한다"고 주장한 반면 김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반박했다.
조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부에 "민주당 의원들이 공소청 안에 '합동대응본부'를 신설해 문재인 정부 시절 폐지된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부활시키려 한다"며 "공소청 검사에게 독자적 수사권 대신 지휘감독권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겨우 만들어진 검경 협력관계를 다시 상하관계로 돌리겠다는 것"이라며 김남희 의원 대표발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제195조의3을 보라"고 했다.
조 전 대표가 해당 게시물에 함께 올린 사진에는 '검찰총장이 임명한 합동대응본부의 장은 중대범죄수사청 수사관을 파견 받을 수 있으며 이들을 합동대응본부장이 지휘·감독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조 전 대표는 해당 조항이 김 의원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조국 교수님, 허위사실적시 하지 마시고 의안정보시스템에 가서 내용 확인해보라"며 "그 내용은 제가 발의한 법안에 없다. 누구에게 잘못된 정보를 받으셨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자 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남희 의원이 의안정보(시스템)에 등재, 철회한 법안에는 빠져 있었지만, 동료 민주당 의원들에게 공동발의를 요청한 법안에는 들어 있었다"며 "저는 복수의 민주당 의원, 의원실 관계자를 통해 이를 받아 그 내용을 보고 경악하여 비판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남희 의원께 묻는다. 공동발의 참여를 요청하면서 올린 법안에 '공동대응본부' 신설 조항이 없었나"라며 "제가 받은 법안의 진위 확인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공개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도 재반박에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에 "제가 공동발의한 법안이라고 허위사실유포를 하고 나서 그게 아니라고 하니 어디서 누구에게 무슨 정보를 얻었는지 명확히 밝히지도 않고
예전엔 있었다더라고 해서 스스로 최종 법안이 아니었다는 점, 본인이 허위사실유포 하신 것을 인정하셨다"며 "발의한 내용 확인도 안하고 허위사실 유포 다 한 다음에 예전 버전이더라 하면본인 잘못이 사라지나"라고 반문했다.
또 "이미 저지른 물은 담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사실 확인 없이 잘못 말한 점을 사과 하시기 바란다"며 :정치의 영역에서 더 활동하시려면 앞으로 팩트체크는 좀 하고 말하시기를 권유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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