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청래 물러가는 게 원칙, 김민석·송영길 연합할 것"

AI 통합 요약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경찰이 선관위의 투표용지 상자 폐기를 증거인멸 혐의로 수사하며, 낙선 후보들이 헌법소원과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하는 등 법적·정치적 책임규명이 진행되고 있다.
진보 성향: 보수진영이 투표용지 부족을 '부정선거' 프레임으로 정치적으로 확대·이용하려는 움직임을 선동으로 비판하는 입장.
중도 성향: 투표용지 부족은 선거 운영상의 미흡이며, 국정조사와 경찰 수사, 특검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진상을 규명하고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
보수 성향: 선관위의 투표용지 준비 부실과 상자 폐기(증거인멸)를 헌법상 참정권 침해의 심각한 문제로 보고, 국정조사를 통한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책임규명을 강조하는 입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공개 촉구했던 당 중진 박지원 의원이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단일화해 정 대표 연임을 저지하기 위한 연합 전선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18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나 같으면 (정 대표가) 연임하지 않는 게 좋다, 그래야 정 대표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상황은 죽어도 (전당대회에) 나갈 것 같다"라며 "광주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져보니 인위적으로 누구 당대표 나오지 말라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기 때문에 정 대표가 나오면 국민과 당원이 심판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송영길 의원도 두어 차례 만났고 김민석 총리도 두어 차례 만났지만 그분들은 연합할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라며 "아마 김·송 연합은 이뤄질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김 총리와 송 의원이 '연합 전선'을 형성해 정 대표와 당권 경쟁을 펼칠 거란 전망이다.
박 의원은 "친청(친정청래)들한테 (문자를) 많이 받았다. 일부는 저보고 친청이란다. 제 군번이 친명(친이재명)·친청 따질 나이가 아니잖아"라며 "강득구 최고위원이나 이기헌 의원이 대표를 향해 (불출마 등) 그런 얘기를 할 수도 있고 친청계에선 우리가 뭘 잘못했냐, 우리는 (전당대회에) 나간다고 얘기할 수 있다. 그렇지만 도도처처에서 분열의 모습이 노정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이 불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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