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고문 기술자’ 이근안, ‘탁 치니 억’ 박처원 등 정부포상 198건 취소
동아일보

군사정권 시절 고 김근태 전 의원 등을 고문해 이른바 ‘고문 기술자’로 불린 이근안 전 경감,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축소·은폐하려한 박처원 전 치안감에 대한 정부포상이 취소됐다.
김영수 행정안전부 의정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반헌법적 행위 관련자에 대한 정부포상 취소안’을 발표했다.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진압·계엄업무, 간첩조작 사건 관련자 등 167명에게 수여된 정부포상 198점이 취소 대상이다.소 명단에는 이 전 경감에게 수여된 국무총리표창 1건도 포함됐다.
그는 1970~19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민주화운동 인사들에게 전기 고문과 물 고문 등을 가한 ‘고문 기술자’로 불렸다.
더불어 1987년 박종철 열사가 경찰 조사 중 고문으로 숨지자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발표하는 등 사건을 축소·은폐하는 데에 깊게 관여한 박 전 치안감도 이번에 훈장 2점과 표창 2점이 취소됐다.
1975년 중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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