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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관위, 결재없이 55억 써도 견책… “솜방망이 징계에 기강 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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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관위, 결재없이 55억 써도 견책… “솜방망이 징계에 기강 해이”

#1.

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의 1급 직원은 2024년 10월과 11월 3차례에 걸쳐 자신이 제작한 24분 49초 분량의 영상을 국외 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해 부하 직원 2명에게 업무시간 중 영어 자막 번역을 시켰다.

중앙선관위 고등징계위원회는 “상급자의 영향력을 행사한 부당한 요구인 갑질”이라면서도 “비위 사실을 인정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이유로 견책 징계를 내렸다.

견책은 경고 수준의 경징계에 해당한다. #2.

다른 시도 선관위의 한 사무과장은 2022년 7∼11월 회계 담당 부하 직원이 지방선거 경비, 체육회장 선거 경비, 조합장 선거 경비 등 약 55억6900만 원(35건)을 사전 보고와 결재 없이 집행한 것을 파악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앙선관위 고등징계위는 중앙선관위원장 표창 수상 내역 등을 고려했다면서 감봉 1개월에서 견책으로 징계 수위를 낮춰 의결했다.● 125건 징계 중 중징계는 7건18일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이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2021년 7월∼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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