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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의 야구 직관]‘감’에 맡긴 챌린지, 승부를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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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의 야구 직관]‘감’에 맡긴 챌린지, 승부를 놓친다

야구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2008년 8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 도입됐다.

당시 판독 시스템이 적용된 분야는 타구의 파울·페어 여부, 홈런인지 펜스를 맞고 나온 공인지, 관중의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는 정도였다.

현재는 그 범위가 많이 확대돼 베이스에서의 세이프·아웃은 물론이고 주루나 수비 방해 여부 등도 포함된다.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챌린지 시스템은 2014년부터 적용됐다.

KBO리그에는 2014년 후반기 ‘심판 합의 판정’이란 이름으로 비디오 판독 제도가 처음 소개됐다.

다만 출발할 때부터 비디오 판독 헤드쿼터를 뉴욕에서 운용한 MLB와는 달리 KBO는 2017년부터 비디오 판독 센터를 가동했다.

흥미로운 점은 MLB와 KBO리그는 챌린지를 하는 분위기부터 다르다는 것이다.

MLB는 더그아웃 뒤에 비디오룸이 있어 필요한 경우 인터폰으로 연락해 판정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챌린지를 신청한다.

반면 KBO에는 이런 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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