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생각 모으고 경험 나누는 것이 성장 원동력"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동료 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현대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 내 H-스타디움에서 '2026년 상반기 그룹 신입 매니저 입문교육' 수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빠른 지금도 배움의 본질은 기술보다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서로의 생각을 모으고 경험을 나누며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료 간 '경험 나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현 회장은 "현대그룹 구성원 모두가 동행하며 성장하는 길을 열자"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사람과의 신뢰로 결정된다"며 "선임 동료들이 쌓아온 신뢰 위에 여러분만의 새로운 시각과 도전을 더해 끊임없이 꿈꾸고 과감하게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현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신입 매니저들이 2주간 진행한 입문교육 과제를 발표한 데 이어 우수 교육생 시상과 격려사, 사령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번 입문교육은 신입 매니저의 인공지능(AI) 직무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선임 직원과의 경험 나눔을 통해 현대그룹의 핵심 가치와 조직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에는 버디·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버디는 소속 팀 선임자가, 멘토링은 다른 팀 선임자가 신입 매니저의 적응과 성장을 돕는 방식이다.
신입 매니저들은 입사 후 1년 동안 선임 동료들과 경험을 나누는 '성장 동행' 과정을 이어간다.
현 회장은 평소 AI 대전환 시대에도 기업의 핵심 역량은 임직원의 통찰력과 판단에 있다는 견해를 밝혀왔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정보를 통찰로 연결하는 사고 역량인 '센스메이킹'을 언급하며 창의적 사고와 선제적 의사결정,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을 주문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입문교육부터 버디, 멘토링, 해외 현장을 견학하는 글로벌 트립까지 1년간 이어지는 신입 매니저 교육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고 있다"며 "동료 간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nr@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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