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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주식 대신 예금”… 5대은행 예금잔액 보름새 16조 급증
동아일보

이달 들어 5대 은행 예금 잔액이 보름 만에 16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이 불어났다.
증시가 연일 큰 폭으로 오르내리길 반복하자 불안한 주식 대신 안정적인 은행 예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15일 기준으로 965조2949억 원이었다.
지난달 말보다 15조8950억 원 늘었다.
보름간의 증가 폭이 지난해 5월(18조3953억 원)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컸다.
반면 투자자들이 주식 매수 등을 위해 증권사에 맡겨둔 예탁금은 20여 일 만에 약 30조 원이 빠져나가면서 투자자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 7,000선이 무너지며 6,820으로 내려앉은 16일 투자자 예탁금은 108조819억 원이었다.
코스피가 9,000선을 넘었던 지난달 23일(136조8314억 원)에 비해 28조7495억 원가량 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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