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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자 비보에 고개 숙인 이 대통령 "충분 못했던 국가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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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자 비보에 고개 숙인 이 대통령 "충분 못했던 국가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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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안 2014년 4월 16일에 머물러 있게 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너무나 송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생존자 A씨(당시 단원고 학생)가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최근 숨졌다는 보도를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남긴 글이다(관련기사 : 세월호 참사 생존자, 12년 뒤 친구들과 하늘공원에 잠들다 https://omn.kr/2isms).

이 대통령은 "참담하고 괴로운 마음이다. 12년을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내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을 하고, 연애도 하고. 남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보통의 일상을 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지요. 걷잡을 수 없이 마음이 무너지는 날에도 가족과 지인들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애써 괜찮은 척 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고인이 겪었을 고통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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