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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작가 “잊혀진 자이니치 애달픈 삶, 함께 기억하고 애도하고 싶어”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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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작가 “잊혀진 자이니치 애달픈 삶, 함께 기억하고 애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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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후배로부터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구상 중이던 장편소설의 장면 묘사를 위해 런던 여행 중이었다. 후배가 있는 곳에서 멀리 떠나 있어서 어떻게 해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여행 중에 맞닥뜨린 건 환대나 친절이 아닌 이방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언사들이었다. “칭챙총, 칭챙총” 조롱하는 청년들, 주문에 늑장 대응하고도 미안해하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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