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햇빛 차단망'으로 과수 피해 막는다…현장평가회
[장수=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시험사업'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신기술 시범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다목적 햇빛차단망은 과수들 위로 차양막을 깔아 햇빛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제품이다.
얇은 차단망을 하나 깔아놓은 것으로도 여름철 강한 햇빛으로 인한 사과의 일소(햇빛에 데이는 현상) 피해가 기존 25%에서 5%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인다.
햇빛 차단 외에도 봄철 저온피해와 수확기 조류 피해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기후변화 대응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전북농업기술원, 사과 재배농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차단망 설치로 일어나는 사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시범사업의 성과 등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군은 갈수록 급변해가는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 신기술을 지속 보급하고 피해 예방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효과가 검증된 기술을 농가에 신속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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