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호조에 2분기 성장률 3.7%… 한은 “年 3%대 예상”

ONP 요약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전문가 예상(0.2%)을 크게 웃돌아 0.6% 성장했다. 반도체를 많이 팔고 사람들이 물건을 잘 사고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면서 경제가 커졌지만, 지난 분기가 워낙 잘했던 탓에 이번 분기 성장 속도는 조금 둔화했다.
진보 성향:다층적 회복 — 반도체 호조와 함께 민간소비·투자 등 여러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평가
중도 성향:전망 상회 성과 —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기존 예상(0.2%)의 3배에 달하는 성장 달성
보수 성향:산업 편중 심화 — 제조업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으나 반도체 의존도 심화를 우려
올해 2분기(4∼6월) 한국 경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두 개 분기 연속으로 3%대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장률이 확인된 만큼, 한국은행이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은 전년 동기 대비 3.7%였다.
올 1분기(1∼3월)에 비해서는 0.6% 상승했다.
한은이 5월 경제전망 때 제시한 2분기 성장률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직전 분기 대비 0.2%였다.
통화당국과 시장이 예상한 범위를 뛰어넘는 수치가 발표된 것이다.
실질 GDP는 물가 변동의 영향이 제거된 지표로 국가별 생산량 변화를 비교하는 데 쓰인다.
2분기에도 실질 GDP와 국내총소득(GDI)이 증가세를 이어간 것은 수출이 급증한 덕분이다.
수출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9.0%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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