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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덴마크는 찾아냈다, 외국인 근로자 해법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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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덴마크는 찾아냈다, 외국인 근로자 해법](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6/12/134103926.1.jpg)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이 현실이 되면서 이주민 문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화두가 됐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를 노동력의 관점에서 보는 시선이 여전히 강하다.
덴마크 교육부 장관 마티아스 테스파예가 쓴 신간은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든다.
사람을 받아들이는 일은 노동력을 수입하는 것과 다르며, 이민 정책은 경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를 기준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덴마크 이민통합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거쳐 2022년부터 교육부 장관을 맡고 있는 정치인이다.
이력만 보면 전형적인 엘리트처럼 보이지만, 실제 삶은 다르다.
덴마크인 어머니와 에티오피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로, 직업학교를 졸업한 뒤 벽돌공으로 일하며 노동조합 운동에 참여했다.
이주노동자였던 아버지는 끝내 덴마크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덴마크 친구도 사귀지 못한 채 에티오피아 이민자 공동체 안에서만 생활했다.
반면 저자는 덴마크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어울리며 사실상 덴마크인으로 성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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