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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뽑는 첫 부시장…전남광주특별시 시민추천 400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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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부시장 시민추천제에 400여건의 추천이 접수되며 시민 참여형 인사 실험이 본격화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5일까지 6일 동안 진행한 부시장 시민추천 접수 결과, 산업·경제 분야와 시민주권·복지 분야 정무부시장 후보 추천이 잠정 400여건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단체장이 직접 임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추천하고 검증 과정에도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시민참여형 인사제도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10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후보 추천을 받았으며, 접수 기간 내내 시민과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추천된 후보자는 우선 검증위원회 심사를 거친다. 검증위원회는 자격 요건과 경력, 직무수행계획 등을 평가해 분야별 5배수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시민배심원단 현장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3배수 후보군을 추린다.

시민배심원단 심사에서는 후보자들이 직접 직무수행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통합특별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검증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심사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특별시는 이후 인사위원회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민형배 특별시장이 분야별 최종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최종 지명자는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8월 중 임명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문성과 공공성, 시민 신뢰를 두루 갖춘 인재를 선발해 시민주권 행정의 상징적인 사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강종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치행정본부장은 "시민추천제는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주권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을 거쳐 시민이 공감하는 부시장을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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