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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당선인, 이슬람사원 갈등 해결 나설까?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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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경북대 인근 이슬람 사원 건립이 주민 반발로 6년째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안이 새로 취임하는 구청장 리더십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대구이슬람사원 평화적 건립을 위한 시민대책위(대책위)는 23일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근수 북구청장 당선인은 취임 즉시 이슬람사원 공사 재개를 승인하고 혐오와 차별을 방조해 온 행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대현동 이슬람사원은 적법한 건축허가를 받고 공사를 시작했지만 6년째 완공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무슬림 유학생들은 혐오와 차별에 노출됐고 북구청은 기계적 중립이라는 명분 아래 사실상 혐오를 방조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북구청이 건축법 위반을 들어 공사를 중단시킨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지엽적인 문제를 들어 '재검토' 결정을 내린 점을 문제삼았다. 대법원이 이미 사원 건립의 정당성을 인정했음에도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공사를 다시 지연시킨 것은 사실상 시간 끌기 행정이고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갈등을 회피하기 위한 무책임한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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