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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이전 “경부고속道 이후 최고 결단” [횡설수설/윤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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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이전 “경부고속道 이후 최고 결단” [횡설수설/윤완준]

감사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불법 의혹 감사는 그 자체가 의혹투성이였다.

대통령직인수위는 2022년 4월경 돌연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영세 업체 ‘21그램’으로 관저 이전·증축 시공 업체를 바꿨다.

이 업체는 1급 보안시설인 관저의 공사를 할 만한 자격을 전혀 갖추지 못했다.

감사원이 김 여사의 개입을 의심하는 것은 상식적이었다.

그런데도 감사를 1년 9개월이나 끌더니 결국 김 여사에 대한 조사 한 번 하지 않고 특혜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이었던 유병호 감사위원이 20일 구속됐다.

대통령실 관계자와 21그램 직원에 대한 감사원의 대면 조사를 막는 등 감사 결과를 축소,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

특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유 위원은 2022년 5월경 윤 전 대통령을 ‘두목’이라고 부르면서 “임무 수행을 위해 자리에 연결된 권한 필요” “두목에게 팩트 전달”이라는 휴대전화 메모를 남겼다.

특검은 유 위원이 관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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