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보 성향
[문상윤의 식탁 위 이야기] ⑧밀키트가 바꾼 저녁
프레시안
언제부턴가 우리 집 저녁 풍경이 달라졌다.
장을 보고 다듬고 끓이던 자리를 봉지를 뜯어 데우거나 손질된 재료를 냄비에 쏟아붓는 일이 대신하기 시작했다.
밀키트와 간편식이다.
이것은 집밥일까?
외식일까?
사실 그 경계 자체가 흐릿해졌다.
누군가는 '요리의 종말'이라 걱정하고 누군가는 '주방 해방'이라 반긴다.
외식산업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나는 이 변화를 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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