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르그섬 원유시설 장악할 것”… 이란 “호르무즈 폐쇄”

AI 통합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있으며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을 개최할 것이라 밝히며 예정된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 그러나 이란 매체는 아직 어떤 합의문도 정식 승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도 양측 간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고, 양국의 협상 진전 수위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는 트럼프가 4%를 초과하는 물가 위기 속에서 이란 협상으로 수세에 몰려 있다고 평가하며, 경제 침체와 외교 난제 사이의 진퇴양난을 강조했다.
중도 성향: 중도 매체들은 트럼프의 합의 진전 주장과 이란의 미승인 입장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면서, 양측 간의 입장 차이를 명확히 했고 이란이 합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점을 균형있게 보도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는 트럼프의 공습 취소와 합의 임박을 긍정적으로 강조하며 협상의 진전을 부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사흘째 대(對)이란 공격을 예고했다.
이어 “머지 않은 미래 어느 시점에 우리가 하르그섬과 다른 원유 인프라를 장악해 이란의 원유 및 가스 시장에 대해 완전한 통제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친미 정권을 수립해 원유 시장을 차지한 베네수엘라와 비슷한 방식이 될 거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10일 이란을 겨냥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49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를 “잔인하고, 폭력적인 공격”이라고 표현하며 공습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이란이 미국의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내일 그들을 완전히 박살내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놓고 이란과의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은 이날 바레인과 쿠웨이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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