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1 뚫은 청년 탐험가들…코오롱스포츠 오지탐사대 출정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코오롱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탐사 일정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탐사 프로젝트인 '오지탐사대'를 후원했으며, 9년 만에 사업을 재개했다. 이번 탐사대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코오롱스포츠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모집에는 약 300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서류 심사와 면접, 체력 측정, '코오롱 트레일 캠프 울릉' 및 종합 산악훈련 등을 거쳐 최종 16명의 대원으로 선발됐다.
발대식은 24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열렸다. 김정훈 코오롱스포츠 부사장과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 산림청과 복권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원들의 출정을 격려했다.
대원들은 지도대장과 함께 이달 말부터 약 3주간 세계 산악 오지 두 곳으로 나뉘어 탐사에 나선다.
'키르기스스탄 악사이 탐사대'는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5일간 톈산산맥의 알라아르차 국립공원과 악사이 산군 일대를 탐사한다.
베이스캠프인 라첵 B.C를 거쳐 우치텔 피크(4540m) 등반에 도전하고, 고산 적응 훈련과 설산 등반 훈련도 진행한다.
'루마니아 카르파티아 탐사대'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4일간 총 301㎞ 구간을 걷는다. 아푸세니 자연공원과 파가라슈 산맥을 중심으로 원시림과 빙하호, 몰도베아누 봉(2544m) 등을 탐사할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오지탐사대는 청년들이 자연 속에서 도전과 협동, 탐험 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브랜드가 쌓아온 탐사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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