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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감독 얼굴 타투'…스페인 국가대표의 파격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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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마르크 쿠쿠레야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시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의 얼굴을 몸에 타투로 새기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쿠쿠레야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디오 프로그램 엘 파르티다소 데 콥에 출연해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데라푸엔테 감독의 얼굴을 작게 타투로 새기겠다"고 말했다.

유로 2024 우승 당시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했던 그는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간 공약을 내놓았다. 타투를 새길 위치로는 이두박근을 언급하며 "월드컵은 유로보다 더 큰 대회다. 좋은 추억으로 남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좋은 팀이고 적응하기도 쉽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10대 공격수 라민 야말에 대해 "예전보다 훨씬 차분해졌고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많은 일을 겪었는데도 잘 이겨냈다. 나였다면 그 나이에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쿠쿠레야는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7경기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고 스페인은 그 기간 단 1실점만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쿠쿠레야는 유로 2024에 이어 월드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unchunn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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