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안흥찐빵마을' 넘어 농촌특화지구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안흥찐빵'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강원 횡성군 안흥면이 팥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특화지구 조성으로 지역 활력을 높일 농촌공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횡성군은 주민과 주민위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흥지구 농촌공간정비 전문가 포럼'을 열고 특화지구 조성 방향과 지역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는 지난해 9월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2029년까지 102억원을 투입해 팥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임대주택 조성, 유해시설 정비, 주민 쉼터 확충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정주 기반을 확충해 지역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농촌공간의 새로운 표준, 안흥 농촌특화지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농촌특화지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식품관광 기반 조성, 기초생활거점 조성, 모락모락마을, 안흥찐빵 상가 등 기존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농촌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안흥찐빵과 지역 관광자원을 특화산업으로 연결해 경쟁력을 높이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이철 박사가 농촌특화지구의 개념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고 송호대학교 채용식·김나영 교수, 김양섭 주민위원회 위원장, 이종무 횡성군 청년참여단 대표 등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핵심 콘텐츠 발굴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주민 소통 시간에는 사업 추진 과정과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주민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석홍기 군 도시교통과장은 "안흥이 가진 자원과 농촌특화지구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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