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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에 주택 침수 등 827건 피해…500명 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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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17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주민 500명이 일시 대피했고 국립공원과 항공기, 여객선, 국도 일부 구간도 통제되고 있다.

1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북 영주 206.8㎜ ▲경기 파주 197.5㎜ ▲경기 동두천 195.5㎜ ▲경기 연천 189.0㎜ ▲경기 포천 185.5㎜ ▲강원 철원 171.1㎜ ▲서울 강서 164.5㎜ ▲경기 고양 153.0㎜ ▲강원 속초 149.5㎜ 등을 기록했다.

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827건으로 늘었다. 주택·도로 침수 피해가 256건, 토사·낙석 유출 등이 571건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6개 시·도, 20개 시·군에서 367세대 500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중 귀가한 사람은 287세대 376명이다.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하천범람, 도로유실, 산사태 위험이 커진 경북 지역의 경우 안동 75세대 73명, 의성 124세대 156명, 영주 60세대 76명 등이 긴급 대피했다.

시설 통제도 잇따르고 있다. 녹동~신지, 완도~모도 등 여객선 4개 항로 4척이 중단됐으며 항공기 인천 2편, 제주 1편, 포항 1편, 김포 1편 등 5편이 결항됐다. 철도는 정상 운항 중이다.

강원 영월 31호선, 강원 화천 5호선 등 국도 일부 구간이 통제됐고 팔공산과 태백산, 소백산, 덕유산, 치악산, 주왕산, 오대산 등 9개 국립공원 105개 구간 출입이 제한됐다.

현재 덥고 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선행강우가 많은 경북내륙을 포함, 전라동부 일부 지역에 이날 밤까지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호우경보는 대구 군위, 경북 의성 등 2곳, 호우주의보는 경북 청송, 안동 등 2곳이다. 산사태 주의보는 경북 안동, 영주, 의성, 예천, 봉화 등 5곳에 내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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