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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의 한뼘 양생]어느 날, ‘뭐라구’가 왔다
경향신문
어머니 살아생전 식구들과 둘러앉은 식탁에서 가장 많이 하셨던 말은 “뭐라구?”였다.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건지, 아니면 맥락 파악이 잘 안 되는 건지 누군가 한마디할 때마다 매번 그렇게 되물으셨다.
당연히 이야기는 툭툭 끊겼다.
그래도 우리는 “궁금해서 그러실 거야” “답답하시겠지”라며 다시 말하거나 조금 더 천천히 이야기했다.하지만 늘 그렇게 사려 깊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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