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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규 칼럼] 영남, '행동하는 유림' 재건에 앞장서자

매일신문(대구경북) - 전체기사

한국 유학의 본향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영남 유림(儒林)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행동으로 시대를 구해왔다. 그 역사적 사례는 무수히 많지만, 대표적으로 '영남만인소'와 '파리장서운동'을 꼽을 수 있다.
'영남만인소'는 '만 사람의 뜻이 곧 천하의 뜻'이라는 취지로 1만명 안팎의 영남 유림이 연명해 올린 집단 상소다. 첫 만인소는 1792년 영남 유림 1만57명이 연명해 사도세자의 신원(伸冤)을 청한 상소였다. 2차는 1823년 서얼차별 철폐 만인소, 3차는 1855년 장헌세자 추존 만인소, 4차는 1871년 서원철폐 - 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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