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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만에 돌아온 ‘슈퍼걸’…모범생 슈퍼맨 대신 이번엔 ‘한량 사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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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만에 돌아온 ‘슈퍼걸’…모범생 슈퍼맨 대신 이번엔 ‘한량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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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라고 다 반듯할 필요가 있을까.

좀 껄렁껄렁해 보여도 자유분방한 매력이 넘치는 히어로가 찾아왔다.24일 개봉한 영화 ‘슈퍼걸’은 마블과 더불어 미국 만화계의 양대산맥인 DC코믹스가 기반인,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 DC 유니버스의 두 번째 영화다.

슈퍼걸 실사 영화로는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제작됐다.‘슈퍼걸’은 DC 영화 세계관 리부트를 진두지휘 중인 제임스 건 DC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가 제작자로 참여했다.

그는 전작 ‘슈퍼맨’(2025년)을 연출했으며,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3부작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영화는 ‘크루엘라’(2021년)를 연출한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지난해 ‘슈퍼맨’이 만인에게 희망을 주는 모범생 스타일의 슈퍼맨 칼-엘을 그렸다면, 그의 사촌인 슈퍼걸 카라 조엘(밀리 앨콕)은 술에 빠져 사는 한량이다.

우주 도적 크렘에게 가족을 잃은 루시가 그런 카라를 찾아와 복수를 부탁한다.

카라는 거절하지만 크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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