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전남광주교육청, 67개 통합 실무협의체 가동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교육정책과 행정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무 작업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7일 광주AI교육원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특별시교육청이 전남·광주청사 전체 부서와 직속기관을 아우르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뒤 처음 연 공식 회의다.
중장기적으로 완전한 행정통합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특별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특별시교육청은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양 지역에서 서로 다르게 운영해 온 정책과 업무 절차를 점검하고 분야별 제도와 운영 방식을 단계적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회의에는 전남·광주청사 팀장과 담당자, 직속기관 부장·과장과 담당자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시교육청은 행정 분야 32개, 교육 분야 29개, 직속기관 분야 6개 등 모두 67개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각 협의체는 주 1회 회의를 원칙으로 분야별 통합 과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첫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추진 과제와 협의체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긴급성과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협의체별 우선 추진 과제 2~3개를 선정했다.
특별시교육청은 각 협의체의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한 뒤 통합추진 과제관리 대장을 마련해 과제별 목표와 통합 시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행정·재정·정보시스템 등 교육행정 전 분야의 제도와 절차를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전남과 광주 두 교육청이 서로 다르게 운영해 온 정책과 제도를 하나로 모아가는 완전체 통합 여정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실무협의체가 각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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