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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정청래·당권파, 주적 아냐... 동지의 언어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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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정청래·당권파, 주적 아냐... 동지의 언어 써야"

ONP 요약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과 김민석·송영길 등 차기 주자들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당권을 놓고 펼쳐지는 경쟁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각 주자는 당정 협력과 진영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지지층을 결집하려 하고 있다.

진보 성향: 진보 매체는 정청래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정책을 강조하고 당권 경쟁이 이 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고 보도한다.

중도 성향: 중도 매체는 당권 경쟁 자체의 과정과 일정을 객관적으로 보도하며 각 주자들의 입장과 전략을 균형있게 소개한다.

보수 성향: 보수 매체는 정청래의 선택적 행보와 정치화된 검찰 이슈를 지적하고 민주당의 '위기 책임론'을 중심으로 당 내 갈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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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소통하고 조정할 수 있다."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서로 멸칭까지 쓰는 등 최근 차기 권력을 둘러싼 당내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중진(3선)으로서 당의 중심을 바로잡고 '소통하는 지도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마이뉴스>를 만나 최고위원 출마 고심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전국의 당원들로부터 제가 당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길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내 격화되는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는 '중재자' 역할을 강조했다.

"대통령 생각은 딱 하나다. 당을 크게 하나로 만들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 재창출을 하자는 것. 이건 불변의 원칙이다. 대통령을 위한다면 좀 열받더라도 참아야지, 왜 친명(친이재명)이라면서 분열하느냐. 저는 (차기) 당대표가 비당권파에 대한 소홀함이 있다면 의원들을 모아 화해의 자리를 주선해 '원팀'을 만들 수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지금 대통령 지지율도 꺾인다. 하루 자고 일어났는데 (긍정·부정 평가가) 역전되는 건 처음 봤다"라고 당황해했다. 김 의원은 그 원인이 작금의 당내 갈등에 있다며 "동지는 동지의 언어를 써야 한다. 정청래 대표든 당권파든 주적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가 "대야 관계에만 치중했고, 대통령이 성과를 낸 '먹고 사는 문제'는 제대로 뒷받침한 게 없다"라며 "극우화되는 야당엔 단호하고 적극적인 메시지를 내고,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경제와 외교·안보를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투트랙 기조를 강조했다. 최고위원이 된다면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독립된 특위를 부여하는 등 민생에 집중하겠단 구상도 내놨다.

지난 20대 총선부터 서울 서대문을에서 내리 3선을 한 김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번 국회 전반기엔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6·3 지방선거 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친명이라며 분열, 대통령 위한다면 열받아도 참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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