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37.8도·경주 38.5도…곳곳 '폭염중대경보' 확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 지역에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7도를 넘어서는 등 극단적인 무더위가 기세를 부리고 있다.
2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점 일최고기온은 경주 38.5도, 고령 37.8도, 포항 기계 37.7도, 대구 옥포 37.4도, 영덕 37.1도, 경산 하양 37.1도, 청도 36.7도, 구미 36.4도 등을 기록했다.
체감온도 역시 급상승해 고령 37.3도, 포항 기계 37.2도, 경주 37.0도, 대구 옥포 36.8도까지 치솟았다.
기상청은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 오르는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포항, 경주 외에 대구 달성 남부와 경북 고령 지역까지 '폭염중대경보'를 확대 발효했다.
대구(달성 남부 제외)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유지 중이며, 문경·예천·영주 등 일부 지역과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 주요 시·군에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경북 김천 북부 지역에도 열대야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야외 활동이나 실외 작업을 즉시 중단·연기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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