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도 성향
기업 살린 구원투수에서 일상 삼킨 포식자로…사모펀드의 두 얼굴
시사저널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 매일 몸을 싣는 출근길 버스, 그리고 가족의 생계가 달린 일터.
일상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사모펀드(PEF)의 차가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이들의 목적지는 기업의 건전한 성장이나 노사 상생과는 멀다.
거액의 빚을 내어 기업을 집어삼킨 뒤, 돈 되는 자산을 모조리 팔아치우고 인건비를 쥐어짜 그들만의 배당 잔치를 벌인다.
결국 기업 가치는 무너지고 노동자들은 길거리로 쫓겨나고 만다.
껍데기만 남긴 ‘홈플러스 사태’는 이 비극의 예고편일 뿐이다.
한때 자본시장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던 사모펀드는 이제 우리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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