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소방서, 민·관 합동 '물류센터 18곳 안전점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최근 발생한 인천 대형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내달 7일까지 안산지역 물류센터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민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힙동점검반을 구성, 18곳의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기둥·보 등 주요 구조부재의 손상 여부 ▲콘크리트 균열 및 철골부재 부식 여부 ▲법정 안전점검 이행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소방에서는 ▲소방·피난시설 유지관리 ▲전기설비 안전관리 ▲비상 대응체계 및 초기 대응능력 ▲안전관리계획 운영 실태 ▲소방용수시설 확보 상태 ▲소방차 진입로 및 소방활동 공간 확보 ▲물류센터 주변 지리적 여건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활동 여건을 점검한다.
특히 이송로봇 배터리 충전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가 신속히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대한 위험요인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필요한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하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고영주 안산소방서장은 "대형 물류시설 화재는 막대한 소방력 투입과 시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안산시 및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잇따른 물류센터 화재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류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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