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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이용찬 "왜왜왜"-최지강·노시환 "어어어"... 몸 맞는 공 '다른 풍경', 역지사지가 필요하다 [신화섭의 스포츠 인사이드]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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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전.
1-1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1회초 무사 1루에서 한화 노시환(26)이 두산 투수 최지강(25)의 투구에 왼 팔꿈치를 맞았다.
초구 시속 147㎞ 패스트볼이었다.
팔꿈치를 부여잡고 쓰러진 노시환은 이내 일어나 아무렇지 않다는 듯 1루로 걸어나갔다.
마운드의 최지강은 모자를 벗고 고개 숙여 노시환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노시환은 두 손을 내젓고 "어어어" 하며 괜찮다는 제스처를 했다.
맞힌 투수와 맞은 타자간의 훈훈한 소통 속에 경기는 탈 없이 진행돼 11회초와 11회말 나란히 2점씩을 주고 받는 짜릿한 승부 속에 3-3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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