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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타이타닉 유물 경매 제동…“공익 위해 보존해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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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대서양에서 침몰해 1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던 여객선 타이타닉호 잔해에서 인양된 유물 일부를 경매에 부치려는 시도에 미국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AP통신은 22일(현지 시간) 타이타닉호의 인양권을 독점적으로 소유한 RMS 타이타닉사가 장식품 등 유물 100점 이상을 경매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정부가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매 계획에 오른 유물은 타이타닉호 승객들의 개인 소지품과 화폐, 청동 천사상, 금 목걸이, 하트 모양 펜던트, 주방용품 등이다.난파선 유적지에 대한 감독권을 가진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RMS 타이타닉사의 경매 계획이 유적지에 대한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NOAA는 약 5000점에 달하는 관련 유물이 법원이 정한 조건에 따라 하나의 컬렉션으로 보존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RMS 타이타닉사는 1987년부터 수천 점의 유물을 인양한 뒤 이를 전시해 수익을 얻어왔다.
올 4월에는 타이타닉호 승객이 착용했던 구명조끼가 90만 달러(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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