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美 식품기술박람회서 식이섬유 브랜드 ‘화이버노바’ 공개

[지디넷코리아]삼양사가 미국 식품기술박람회에서 결정형 식이섬유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다.
당류 저감과 식이섬유 강화 수요가 커지는 글로벌 식품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다.삼양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식품기술박람회 ‘IFT 2026’에 참가해 결정형 식이섬유 브랜드 ‘화이버노바’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IFT는 전 세계 식품 기업과 소재 기업이 참가하는 식품기술박람회다.
삼양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참가해 기능성 식품 소재와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화이버노바는 삼양사의 결정형 식이섬유 소재 케스토스의 브랜드명이다.
화이버노바는 섬유질을 뜻하는 ‘파이버’와 혁신을 의미하는 ‘노바’를 결합한 이름이다.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일종으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다.
삼양사에 따르면 프락토올리고당을 99% 이상 함유한 고순도 소재로, 결정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입안에서 자연스럽게 녹는 제형 특성 때문에 분말 음료뿐 아니라 초콜릿, 크림 등 식감이 중요한 제품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설탕 대비 약 3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 당류 함량은 약 1% 수준이라는 점도 당류 저감 제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이유다.삼양사는 이번 전시에서 화이버노바를 넣은 분말 이온음료 스틱을 시식 샘플로 제공한다.
당 함량은 낮추고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제품 적용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AI 기반 당류 저감 솔루션도 함께 소개한다.
삼양사의 ‘3S 솔루션’은 고객사가 원하는 당류 저감률과 제품 특성, 원가 조건 등을 입력하면 AI가 삼양사 식품 소재를 활용한 소재 조합과 배합비를 제안하는 방식이다.삼양사는 3S 솔루션을 적용한 펙틴 구미도 전시 부스에서 선보인다.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활용해 당류를 줄이면서 구미 특유의 질감과 풍미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최근 글로벌 식품업계에서는 GLP-1 관련 시장 성장과 함께 소용량·고영양 제품, 당류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양사는 알룰로스, 케스토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를 앞세워 고객사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정지석 삼양사 식품BU장은 “당류 저감 제품 개발에서는 설탕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맛과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S 솔루션과 스페셜티 식품 소재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삼양사는 알룰로스 브랜드 ‘넥스위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브랜드 ‘화이버리스트’와 함께 화이버노바를 앞세워 글로벌 식품 소재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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