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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늦고 청나라 눈치 보고…고종이 받은 첫 유럽 명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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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6월 28일 오후 4시. 붉은 보자기에 싸인 상자 세 개가 경복궁 중문(中門)을 통과했다.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가 고종에게 보낸 국빈 선물이었다.
상자 안에는 당시 유럽에서 '하얀 금(White Gold)'이라 불리던 세브르(S?vres) 도자기 세 점이 들어 있었다.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선물과 기록, 한국-프랑스 우정의 14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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