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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싹둑…수원 사진 명소 ‘파란대문장미’, 무더기로 털렸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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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한 사유지에 있는 장미 담장에서 누군가 한밤중 무더기로 꽃을 잘라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5일 수원팔달경찰서는 전날 장미 절도 사건 관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원시 행궁동의 주택에서 장미 담장을 가꾸며 ‘파란대문장미’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장미 주인은 24일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자정이 넘은 시간 두 명이 장미를 잘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전에 장미를 무단으로 잘라갔던 분은 나이가 많은 분이라 안타까운 마음에 선처해 드렸다”며 “이번엔 젊은 부부인 것 같은데 안타깝지만 수사에 들어가면 절대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장미가 무슨 죄가 있느냐.
잘라서 망가뜨리다니 너무한 것 아니냐”며 “이번엔 너무 많이 잘라가서 예전 상태로 복원하긴 힘들 것 같다.
마음이 참 씁쓸하고 슬프다”고 토로했다.주인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대문 앞을 가릴 정도로 만개했던 장미가 절도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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