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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AI 1학년'입니다... 60대인 내게 찾아온 용기

오마이뉴스
우리는 모두 'AI 1학년'입니다... 60대인 내게 찾아온 용기

지난 6월 둘째 주 토요일, <오마이뉴스> '마당집'을 찾았다. 번개처럼 마련된 작은 모임에서 오연호 대표가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를 나누며 '자연지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뜻깊은 자리에서 선물 받은 책이 바로 김미경의 신작 <김미경의 플러스 휴먼>(2026년 5월)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AI 활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쯤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책장을 덮고 난 뒤의 느낌은 예상과 달랐다. 이 책은 사용 설명서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인간의 태도를 묻는 인문서에 더 가까웠다.

오늘도 뉴스에는 챗GPT와 생성형 AI가 빠지지 않는다. 거대한 기술 변화 앞에서 많은 시니어는 한발 물러선다. "이건 젊은 세대의 영역이지", "내 나이에 배워서 어디에 쓰겠나"라는 생각이 먼저 앞선다. 은퇴를 준비하거나 인생 2막을 시작한 이들에게 인공지능은 새로운 기회라기보다 일자리를 위협하는 존재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책의 핵심 개념은 '노멀 휴먼(Normal Human)'과 '플러스 휴먼(Plus Human)'이다. 노멀 휴먼이 자신의 머리와 손만으로 일하는 사람이라면, 플러스 휴먼은 자신의 경험에 기술을 연결해 능력을 극대화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이를 "두 개의 뇌와 열 개의 손을 가진 사람"이라는 비유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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