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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의 날에 다시 생각하는 돌봄의 가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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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의 날인 7월 1일을 맞아, 지난 6월 29일 성동구청 대회의실에서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요양보호사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표창을 받은 요양보호사 가운데 한 명인 유경순씨를 만나 13년 동안 이어온 돌봄의 이야기를 들었다.
유경순 요양보호사는 2012년 요양보호사로 일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3년부터 한 여성 어르신을 돌보기 시작했고, 이후 남편까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현재까지 13년째 한 부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여성 어르신과 남편 모두 시청각 등에 어려움이 있어 일상생활 전반에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경순 요양보호사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그가 거주하는 곳은 동대문구지만 돌봄을 맡고 있는 어르신 부부는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어 매일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한다. 이른 아침부터 점심 무렵까지 여성 어르신과 남편을 번갈아 돌보며 하루 6시간 넘는 시간을 두 어르신 곁에서 보낸다.
성동구가 아닌 동대문구에 거주하면서도 오랜 기간 같은 기관에서 근무를 이어온 이유를 묻자 유경순 요양보호사는 소속 기관에 대한 신뢰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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