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13일째 공습에 바레인·요르단 미군기지 공격 맞대응"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군이 24일(현지 시간) 자국을 겨냥한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 조치로 바레인과 요르단에 있는 미군 군사 시설 및 기지를 대상으로 드론(무인기) 공격을 감했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군 당국은 국영 방송에 공개된 성명에서 "오늘 아침 바레인의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에 있는 미국 테러 군대의 연료 탱크, 대형 장비 창고, 사일로(긴 원통형 저장고) 및 병영이 아라시 특공 드론의 공격 대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요르단 알 아즈라크 기지에 있는 항공기 격납고, 항공 정비 격납고 및 병영을 표적으로 드론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요르단 정부는 지난 몇 시간 동안 어떠한 공격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23일(현지 시간) 이란을 상대로 13일 연속 야간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 시간 23일 오후 9시(이란 기준 24일 오전 4시 30분) 이란을 상대로 13일 연속 야간 공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상선 및 선원에 대한 이란의 위협을 더 줄이기 위해 이란의 군사 지휘 센터, 드론 보관 시설, 통신 네트워크, 해안 감시 기지 및 해상 전력을 타격 대상으로 삼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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