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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색 논란’ 딛고 한국의 美 정진… 훌륭한 건축물 1위 건축가 김수근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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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36세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은 커다란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설계해 건립 중인 국립부여박물관 건물이 ‘왜색 시비’에 휘말렸다.
일본 신사 정문 및 지붕 모습인 ‘도리이(鳥居)’와 ‘지기(千木)’를 닮았다는 의견이 일부에서 제기됐다.
일본 도쿄에서 건축을 공부한 이력이 이런 의견을 더 강화했다.
도쿄대 대학원 재학 중이던 1959년 남산에 지으려던 국회의사당 설계에 1등으로 당선된 후 주목받으며 귀국해 활동한지 7년을 맞는 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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