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전세금 30억 떼먹고 도피한 檢수사관, 필리핀서 검거돼 송환
동아일보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수십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후 해외로 도주했던 현직 검찰 수사관이 국내로 강제 송환된다.21일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경 서울중앙지검 소속의 한 수사관의 신병을 국내로 강제 송환한다고 밝혔다.
강제 송환은 해외에 체류 중인 범죄 피의자나 피고인 등을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국내 형사사법 절차에 회부하기 위해 국내로 데려오는 제도다.경찰은 이 수사관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로 압송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피의자는 화성시 일대 오피스텔에 70여 채를 보유하면서 전세 계약 기간이 만료된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총 25건이며, 피해액은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0월 피의자가 전세 기간이 만료했음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피의자는 지난해 9월27일 필리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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