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월드컵 TV 중계방송을 허하라[투데이窓/김중식]
ONP 요약
2026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을 예상보다 빨리 교체한 것이 논란이 됐다. 감독은 "득점 상황에 프레시한 선수가 필요했다"고 해명했으나, 외신은 팀의 최고 공격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을 비판했다. 한편 이강인은 체코전과 멕시코전에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대표팀 공격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도 성향: 손흥민의 이른 교체를 중심으로 보도하면서 감독의 전술적 판단과 외신의 비판을 함께 제시하여, 선수 활용 방식을 둘러싼 논의를 객관적으로 전달
보수 성향: 이강인의 활약과 역할 확대를 강조하면서 대표팀의 세대 교체와 공격 전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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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응원 열기 비하면 분위기 차분 축구열정 냉각보다 공동체적 열광 줄어든듯 학생들이 열정과 냉정사이 균형점 찾기를 축구공만 있으면 즐거웠다.
공간이 부족하면 족구를 했고, 축구공이 없으면 우유팩 차기라도 했다.
축구인생 반백년이니 추억이 없을쏘냐.
1994년 7월 북한 김일성 주석이 죽던 날, 갈비뼈 두 대가 부러지며 폐를 찔렀다.
허파에 바람이 들었다는 기흉(氣胸)이었다.
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날, 이회택, 김재한 선수 등 69학번 축구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69회'팀과 경기를 하다 왼쪽 발목이 삐었다.
불굴의 의지로 영원할 줄 알았던 축구인생은 노화(老化)가 진행되면서 끝났다.
혼자서 드리블하거나 터닝을 하다가 제풀에 관절과 근육에 문제가 생겨 깁스나 목발 신세를 지는 날이 많아졌다.
필자는 여전히 자랑스러운 시인축구단 '글발' 창단멤버다.
축구인생이 육체적 부상의 역사였다면, 응원의 역사는 마음의 상처가 덧나는 역사였다.
월드컵은 기쁨보다 슬픔을 안겨주었다.
우리는 '큰 공'(축구, 농구, 배구 등) 대신 '작은 공'(골프, 배드민턴, 탁구 등)에 올인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셀프 인종차별에 괴로워했다....